이 곳은 1915년 12월 24일 새벽, 일제가 우편마차로 운송하던 경주, 영일, 영역 3개군의 세금을 대한광복회가 탈취한 곳이다. 대한광복회의 강령에 의해 하루 전 환자로 위장해 마차에 동승한 권영만과 이 곳에서 기다리던 우재룡이 당시 목제다리였던 효현교 일부를 파괴해 마차를 강 속으로 운행토록 유인한 후 거금 8천 7백원을 탈위해 경주 외동면 녹동리에 있던 총사령 박상진의 집으로 운반해 군자금으로 사용했다. 이 가건은 일제의 철통같았던 감시망속에서 영구미제사건으로 기록된 보기 드문 사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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